
경주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일정을 즐길 수 있고, SNS에서 유명한 핫플레이스와 맛집도 다양하게 생겨나면서 2030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요즘 뜨는 경주의 가성비 여행코스를 중심으로 맛집, 명소, 여행경비까지 세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맛집 중심의 가성비 경주여행
경주에는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맛집이 많습니다. 전통 한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황남빵 거리부터, 푸짐한 한정식으로 유명한 '교리김밥' 골목까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 중앙시장 안에 있는 '청년몰'은 요즘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양한 메뉴를 소소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는 황리단길의 ‘밥상차림’ 카페 겸 식당이 있습니다. 정갈한 백반 정식이 만 원 이하로 제공되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 혼자 여행하는 이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검색만 해도 금세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여행 전 온라인 후기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경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국숫집이나 퓨전 한식당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습니다.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하며, 일부 맛집은 조기 마감되기도 하니 오픈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경주의 인기 명소, 무료부터 알짜 유료까지
경주는 곳곳이 역사유산으로 가득해 대부분의 명소가 저렴하거나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먼저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은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입장료가 각각 2천 원에서 3천 원 정도로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대릉원 내부에 위치한 천마총은 고대 신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장소로, 가족단위나 외국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명소도 많습니다. 황리단길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주 핫플이며, 거리를 따라 위치한 카페와 수공예 상점들은 가볍게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불국사 입장료는 약간 있지만, 그 웅장함과 경관은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또한 최근 인스타에서 핫한 '경주타워' 전망대는 성인 기준 입장료가 5천 원 정도로 저렴하며,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뷰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봄과 가을에는 보문호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 코스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코스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주의 명소들은 대부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가성비 있는 여행을 계획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주여행, 총 경비는 얼마나 들까?
경주는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전반적인 여행 경비가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서울 기준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왕복 약 5만 원 내외의 비용이 들며, 경주 시내는 버스나 도보로 대부분 이동 가능하여 교통비가 거의 들지 않는 수준입니다.
숙박은 성수기를 제외하면 게스트하우스는 1박에 2~3만 원, 중저가 호텔은 5만 원 안팎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에어비앤비 등의 대체 숙소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식비 역시 한 끼에 8천 원 내외로 해결 가능하며, 1일 3식 기준 2만5천 원 정도로 충분히 계획 가능합니다.
명소 입장료까지 포함해 1박 2일 기준 여행 경비를 계산해 보면, 총 약 15만 원에서 20만 원 내외로 경주를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둘 이상이 함께 여행하면 숙박비나 교통비를 나눌 수 있어 가성비가 더욱 좋아집니다. 할인 쿠폰이나 지역 화폐 등을 활용하면 더 절약할 수도 있으니 여행 전 지역 관광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경주는 저렴한 비용으로도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성비 여행지입니다. 맛집 탐방, 유서 깊은 명소, 합리적인 여행 경비까지 삼박자를 갖춘 경주여행은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휴가, 부담 없이 힐링하고 싶다면 경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